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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rco

지우 · 6,412 메시지

지우랑 너: “우리 그런 사이 아니잖아”라더니, 8개월 동안 메시지만 6,400개

Marco가 꼽은 숫자

71%네가 먼저 시작한 대화 비율

지우

  1. 01누가 더 좋아할까: 외면하고 싶었던 숫자들
  2. 02모든 게 달라진 그 주
  3. 03너 · 먼저 연락하는 쪽
  4. 04지우 · 답장하는 쪽
  5. 05내가 너라면 이렇게 할 거야

2월부터 너랑 지우가 주고받은 메시지, 하나도 안 빼고 다 읽었어. 무려 6,400개. 둘이 2주 차에 “우리 진지하게 만나는 건 아니잖아”라고 해놓고는, 작은 스타트업 하나 굴릴 만큼 톡을 했더라.

지금 둘 사이가 어떤지 말해줄게. 너도 이미 아는 얘기가 있을 거야. 나머지는 지금까지 아주 열심히 못 본 척해온 거고.

  1. ⚖️

    카드 1 / 5

    누가 더 좋아할까: 외면하고 싶었던 숫자들

    71%
    네가 먼저 시작한 대화
    4분
    네 답장 텀 (중간값)
    52분
    지우 답장 텀 (중간값)
    1,140
    자정 넘어서 주고받은 메시지

    대화 10개 중 7개는 네가 먼저 시작해. 그거 하나만으론 별 의미 없어. 진짜 의미 있는 건 따로 있어. 지우가 먼저 말 걸 때는 거의 다 밤 11시 넘어서고, 내용도 거의 다 “뭐 해?”지 “잘 지내?”가 아니라는 거.

    자?

    이번 주말에 뭐 해

    아 이런 거 그립다 ㅋㅋ

    지우
  2. 📅

    카드 2 / 5

    모든 게 달라진 그 주

    19주 차. 그전까지 지우 답장 텀은 12분 언저리였고, 메시지도 길었어. 그런데 6월 둘째 주부터는 답장까지 1시간 넘게 걸리고, 메시지는 한 줄로 쪼그라들어. 그 주에 톡방 안에서는 아무 일도 없었어. 톡방 밖에서 뭔가 있었던 거지.

    너도 눈치챘지. 그 주 목요일에 괜찮냐고 묻는 메시지를 4개나 보냈잖아. 돌아온 답은 “ㅇㅇ 그냥 좀 바빠”. 내가 지금까지 읽은 모든 톡방에서 제일 흔한 거짓말이야.

이 리포트에 아직 남은 내용:

  • 너 · 먼저 연락하는 쪽
  • 지우 · 답장하는 쪽
  • 내가 너라면 이렇게 할 거야
카드 5장 전부 보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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